제작년에 감홍을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향긋하고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
이름이 생각이 안 나서 장미향 사과라고 검색하니까 감홍이 나오더라. 아, 이게 사과가 나만 향긋하다고 느낀 게 아니라 원래 그런 사과구나 했던..
원래 사과를 그렇게 안 좋아하는데..
그나마 맛있어서 사 먹은 건 nb사과 나 시나노골드 정도
작년에는 사과 자체가 워낙 비싸기도 했고
그렇게 좋아하는 과일이 아니라서 그냥 넘어갔는데 올해는 간만에 사과 좀 먹어볼까 싶어서
동네 언니 통해서 주문했다.
언니가 알큰 사과로 꽉꽉 바꿔줌
원래 저렴한 사과가 아닌 것 같긴 하던데 7만원 줬음.
사과가 정말 정말 커서 한 손으로 들고 있기가 버거울 정도다.
그런데 사과가 너무 커서 그런지 속이 곪았다고 해야 하나?
그런 게 보이네 ㅠㅠ 제일 큰 사과를 먼저 깠는데 윗부분은 촉촉하고 아삭했는데 아래쪽에 멍이든 것처럼 보이는 부분은 스폰지처럼 퍼석퍼석 했다.
여태 사과 두 개 먹었는데 두 번째 사과도 이래서..어휴.. 말하기도 좀 그렇..
감홍이 맛있기는 한데 사과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하루에 하나씩도 잘 안 먹게 되어서 아직 두 개 먹었는데 두 개가 저러네.
일단 나머지 다 먹어보고 나중에 얘기해야지 ㅋㅋ
확실히 맛있긴 맛있음 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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